왕에게 바치는 술
작성자
이세빈
작성일
2022-06-30 20:02
힐리스가 왕의 잔흔을 부르기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피를 바치 는 모습이 연재된 장면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었습니다. 힐리스의 거침없는 모습이 멋있었고, 잔흔의 '내가 가장 사랑하고 증오했던 봄의 후손아'라는 대사가 왜인지 깊게 와닿았기도 했기 때문인듯합니다. 공모전에 출품한 그림은 제가 아름답다고 느꼈 던 찬란하게 흩날리는 힐리스의 분홍빛 머리칼과 거침없이 흘러 내리는 피를 강조하여 나타낸 그림입니다. 이후에도 계속 멋있는 힐리스의 전진을 함께 지켜나가고싶습니다!